리맨물로 그거 보고 싶음

한 부서에서 몰래 사내 연애 하는 성규랑 우현인데 파티션 너머로 부장님 결재 받는 성규 뒷모습 겁내 열심히 보는 우현이



잘 빠진 라인에 붙은 수트 보면서 입맛 다시다가 저 완벽한 인간이 내 남자라니 (´▽`) 하며 헤벌레하다 어느새 우현이 자리로 온 성규가 효니 어깨 툭 치면서 커피 한잔 하자고 불러 탕비실 감



문 닫고 묵묵하게 커피 타 주려고 존나 노력하는데 양봉업자 기질 못 숨기고 눈에서 꿀 떨어지는 성규... 커피 존나 달 듯 암튼 우현이한테 커피 건네면서



-우현 씨, 무슨 상상을 그렇게 해요?

-어,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?

-글쎄요. 자꾸 저 보면서 웃던데.

-그냥요. 뭐겠어요, 좋아서지.



우현이가 홀짝홀짝 커피 마시면서 그러면 성규가 킬킬거리며 애처럼 웃다가



-우리 우현 씨, 나 이렇게 좋아해서 어떡해요.



같은 1도 걱정 아니고 지가 더 좋아 죽으면서 아닌 척하려 애쓰는 근데 표정에서 그게 다 드러나는 담백한 존댓말 연애나 했음 좋겠다



탕비실에서 둘이 농담이나 주고받다가 성규가 쫌 놀리면 확 삐친 우현이가 입술 댓발 나와서 툴툴거리는데 그게 또 귀여워서 죽겠는 사랑에 빠진 답도 뭣도 없는 성규가 커피 내려놓고 우현이 볼 두 손으로 잡고 마주친 눈 빤히 보다가 씩 웃고는 가볍게 입술에 입술로 꾹 누른 담에 떨어짐



자기가 해 놓고도 마냥 좋아서 얼 빠진 놈처럼 실실 웃고 순식간에 당한 우효니는



-아, 성규 씨, 미쳤어. 회사에서 뭐예요, 진짜



이러면서 좋은데 또 부끄러워서 뻘뻘대고 성규는 마냥 좋고 걍 씨발 존나 사랑스럽고 그럼 그러다가 괘씸한 우현이가 성규 타이 비뚤어졌다며 고쳐 다시 매 주면서 마지막에 확 잡아당김 순식간에 앞으로 끌려온 성규 얼굴에 우현이 빵떡이가 눈 감고 입술 진하게 섞음



탕비실 밖 창문으론 우현이 뒤통수만 보이는 위치라 반대로 이번에 뻘빨대는 건 성규임 진하게 시작한 주제에 가볍게 쪽 소리 내면서 떨어진 사이로 우현이가



-끝나고 시간 괜찮죠? 나머지는, 이따 마저 하자구요.



하면서 야살스레 웃고 성규 엉덩이 툭툭 만지듯이 치고 먼저 탕비실 나감 혼자 남은 성규는 한 박자 늦게 얼굴 확 빨개짐 으으 섹스러워라 탕비실 나온 성규가 다시 자리로 돌아오는데 다른 직원이



-어머, 성규 씨 어디 아파요? 얼굴이 빨갛네.

-아, 아닙니다. 조금 덥네요.



하고 웃으며 얼버무리려는데 파티션 너머에 푹 박은 고개의 머리칼이 웃느라 찰랑찰랑 흔들림




잠깐 나와 있었는데 부서 전체가 급하게 회식 잡혀서 오늘 공쳤나 싶은 성규가 먼저 회식 장소로 감 우현이 보고 싶어서 아른아른 거리는 잔상은 잠시 덮어 두고서



먼저 자리에 앉은 성규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인사에 화답하고 앉자마자 쏟아지는 술병들 받고 좀 빠르다 싶은 속도로 먹고 마시고 있음 얼마나 그랬을까 그러다 한쪽이 시끄러워지더니 뒤늦게 합류한 나머지가 들어옴 입에 술 머금은 채로 우현이 동선 좇는 성규



저 멀리서 들어오는데도 바로 자기에게 꽂힌 성규 시선 느낀 우현이는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며 기분 좋게 들어옴 허공에서 잠깐 부딪힌 시선에 와... 진짜 너무 귀여운데? 싶은 성규는 우현이에게 또 반함




~스치듯 지나가는 기억~

이건 입사 전 대학 선후배 사이로 성우 술자리 가졌을 때 ㅇㅇ 이때부터 묘하게 썸 탄 성규랑 우현이는 결국 섹스를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구나 싶다




술자리는 익어가고 부장님이 아낀답시고 주시는 술 넙죽넙죽 잘도 받던 성규가 아 술 좀 올라오네 싶으면서 우현이 챙기려 시선 돌리는데 더 심각하게 잘못 걸려 주량 넘어가기 직전인 우현이... 


남우현 걱정에 추켜세워지는 눈썹과 찌푸려지는 인상은 자동반사 오빠 발목은 그냥 섹스



성규가 딱 기분 좋아지는(본인 기준) 세 병에서 멈추고 웃음으로 무마하고 사양하는 편이라면 우현이는 술아 나를 머겅! (´▽`)/ 하며 죽자고 마시는 편이라 이미 반 헤롱헤롱해진 우현이 아 술이 들어간다 쭉 쭉 ㅋ주욱 쭉



술자리 중간에 빠지는 거 존나 잘하는 성규는 외투를 집어듦 다들 마시기도 많이 마셨고 슬슬 파토 각 서는 분위기라 바로 일어서서 우현이한테 감 취한 우현이는 폰이고 지갑이고 정신이고 칠레팔레 팽개쳐 놔서 성규가 깔끔하게 싹 쓸어서 챙김 긴장이 풀리니 본격적으로 취기가 도는지 자꾸 흐르고 기대는 우현이 고쳐매고 성규는 가게 밖으로 나옴



아까부터 자꾸 풀린 눈으로 성규... 성규 씨...? 아, 성규 씨 맞구나.... 옹앙웅앵인 우현이가 자기 많이 안 취했다고 괜찮다고 손사래치더니 골목께에서 다리가 풀렸는지 튀어나온 턱에 풀썩 앉아 벽에 기대는 우현이 그런 우현이 조금 더 옆에 자리한 성규는 품에서 담배갑 꺼내 하나 물었음




술이 들어갔긴 들어갔는지 살짝 몽롱한 정신으로 담배 피우는데 아래 쭈구려서 성규 올려다보던 우현이가 별안간 끙차 하더니 성규 옷자락 붙잡아서 일어남



 -어, 우현 씨 그러다 넘어져요. 조심해서....



하면서 담배 때문에 뭉개진 발음으로 우현이 흔들리는 거 잡아 주려는데 우현이가 손 뻗더니 성규 입에 담배 빼서 자기 입으로 가져감 성규가 어라 하기도 전에 안 그래도 조막만한 얼굴이 볼 깊게 패이게 빨아들임



평소에는 하늘 찌를 듯 삐친 눈매가 취해서 조금 유해진 것도 귀여운데 성규가 자길 신기하게 쳐다보니까 우현이가 연기 뱉으면서 푸스스 웃음 사람 없는 새벽녘의 골목길은 한산하고 바람마저 선선해서 기분이 더 좋아진 우현임



이거 영 위태롭다 싶더니 여전히 비틀거리길래 성규가 벽으로 우현이 등 기대게 하고 앞에 마주봄 키차이 아주 칭찬해 자기 눈 마주치면서 한번 더 깊게 빠는 우현이를 계속 보던 성규가



-우현 씨 원래 담배 안 피우잖아요. 아니에요?



하고 솜사탕 녹인 듯 달달하게 쳐다보면서 우현이 볼 쓰다듬으면 응답하듯 연기 성규 얼굴로 뱉으면서 눈 감은 우현이가 성규 손에 볼 부빔 볼은 뜨거운데 손은 차가우니가 넘 좋잖아 작게 실실거리던 우현이가 눈 딱 뜨고 성규 보면서



-그냥요, 성규 씨가 섹시해 보여서. 이젠 나도 그렇게 보이려나....

-아뇨, 우현 씨.



한 성규가 살살 쓰다듬던 우현이 얼굴 고쳐잡고 진하게 키스함 아직 가시지 않은 알코올과 알싸한 담배 냄새가 섞인 키스는 묘했음 잠깐잠깐 떨어질 때 우현이가 겨우 숨 쉬려고 하면 다시 입술 부딪는 성규 때문에 벅차게 따라가는 우현이




입술이 떨어지고 어두운 골목에는 헉헉거리는 두 남자의 숨 고르는 소리만 들림 우현이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엔 성규가 쪽 소리 내며 가볍게 떨어짐



-... 맛있어 보였어요.



하면서 원래도 만두 명란젓인데 더 통통해진 우현이 입술 손가락으로 쓸며 웃는 성규


그렇게 베드 인 ☆



섹스는 우현이네가 좋겠다


우현이 오피스텔 도어락 열자마자 다시 성규가 죽자고 입술 부딪쳐 와서 신발도 못 벗고 당장 몰아치는 성규를 받아내기 바쁜 우현이



내내 참았더니 뭐 터진 듯 흥분해서 열 확 오른 성규가 우현이 벽에 밀치고 몸으로 고정시킨 담에 입술 안 뗀 상태로 부비면서 손만 움직여 수트 벗음 그 일련의 과정을 눈에 담던 우현이 또 반함



씨발 존나 완벽하고 섹스한 내 남자! 뿅 간 우현이가 두 손 올려 한 손으로는 성규 뒷목 쓸고 다른 손으로는 머리칼 속으로 넣어서 꽉 잡으면 우현이 손가락 마디마디로 흩어지는 자기 머리칼 느낀 성규가 둘 사이에 틈 없이 확 안아 당김 그렇게 우현이 허리랑 엉덩이 받쳐 들고 뽀뽀 퍼부으며 침실로 ㄱㄱ



침대에 우현이 팡 눕히고 그 위에 성규가 자리함 침대 스프링 튕기는 소리마저 좃꼴리는 포인트 우현이가 자기 얼굴 옆에 있는 성규 손 타고 팔뚝을 지나 성규 타이에 손 올림 성규가



-저 지금 시간 괜찮은데, 우현 씨. 어떻게 생각해요.



하면서 좆도 안 여유로운데 애써 평정심 있는 척 참을 수 있는 척 이성적이며 젠틀한 척이란 척은 다 함 그러면 천천히 타이 다 풀어낸 우현이가 성규 멱살 잡고 얼굴 끌어당김 입술로 갈 줄 알았던 다른 입술이 자리 옮겨 성규 귀 잘근잘근 씹음 와 나 씨발 성규 정신 존나 아득해지려는데 우현이가 거기다 대고 축축한 목소리로



-성규 씨, 뭐 해요. 마저 안 하고?



하면서 웃음 섞어 유혹의 불씨 던지면 바로 받아 도화선에 붙인 성규가 우현이 목부터 씹고 깨물고 빨면서 옷 하나하나 벗겨냄 존나 순식간에 벗김



옷은 벗었는데 자꾸 몸 위 구석구석 훑는 성규 손 성규 눈빛 성규 입술 성규 모든 것들 때문에 더 더워진 우현이고 어디 좀만 건드려도 잘게 신음 뱉는 우현이 때문에 성규도 ㄹㅇ 미치고 돌아버리기 직전임 달뜬 숨결로 가득찬 공간에 다 벗겨진 흰 셔츠만 걸친 반나체 우현 좃섹스


1 성규 손가락으로 우현이가 푼다
2 우현이가 펠라치오를 한다

고민...

1로 가자



성규가 아래 어떻게 풀어 줘야 하나 생각하면서 배꼽 부근에 입 맞추며 우현이 탄탄한 몸이랑 허리 만지고 있는데 아래서 바르작거리던 우현이가 허리에 있던 성규 손 들어서 위로 가져가더니 손가락 입에 넣음



성규 살짝 멍 맞아서 개때리느라 그 자세 그대로 입술만 떼고 턱 들어 우현이 봄 축축하고 뜨겁고 내 손가락이 있는 곳이 위인지 아래인지 좃도 관심없고 걍 개섹스하길래 정줄 놓기 직전인 성규 귀에는 자기 손가락 덕에 간간이 끊어지는 우현이 신음소리가 박힘



성규 손가락 입 안에서 몇 번 굴린 우현이가 성규 손 여전히 부여잡고 아래로 혼자 가져가는데 하 씨발 좃나 사랑스럽잖아 



-흐, 으... 아, 성규, 씨....



하고 힘들어 죽겠는데도 도와주려고 아래 스스로 넓히는데 씨발 내 손가락이야 그게! 존나 코피잖아 아무튼 점점 개수 늘려 세 개 정도 담으니까 눈꼬리에 눈물 매달고 헉헉대던 우현이가 성규 씨...? 하고 부르면서 그렁그렁한 눈으로 얼굴 쳐다보면 와 이건 진짜 안 되겠다 싶은 성규가 손 확 뺌 갑자기 그러니까 우현이가 살짝 아픈 소리 내며 눈 똥그랗게 뜨고 성규 봄 어디 나사 하나 나간 표정의 성규가 우현이한테 키스하면서 바로 인서트 


우현이의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건 마주한 입술 속에서 빛났다 사라져ㅕ


그렇게 순간 박아넣고 이성 친구들 출타해서 한참을 퍽퍽 움직이는데 밑에선 아파서 끅끅대며 어떻게 참아 보려고 입술 무는 우현이임 그거 보고 제정신 돌아온 성규 아 씨발 아차 한 성규가 우현이 입술로 손가락 가져가며 못 물게 하면서



-아... 우현 씨, 많이 아파요? 미안해요, 이건.... 울지 말아요, 우현 씨. 하지 말까요. 괜찮아요? 



이러면서 물어보면 도리질 치면서 안 그래도 여러 갈래인 눈물길들 더 만들어내면서




-좋, 흐윽, 좋아요. 하나, 도오... 안 아파요, 성규, 흐, 윽.... 성규 씨. 괜찮, 읏, 흑.... 더요, 성규 씨. 더....





하고 엉엉 울어 줘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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